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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2 기반 치료제 글로벌 시장 공략…"조기 기술이전 논의 활발"

 

맵틱스는 큐라클과 공동 연구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 'MT-101'과 'MT-103'에 대한 국내 및 PCT(국제특허협력조약)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맵틱스는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기반의 신규 항체 발굴 플랫폼 이글스(EAGLES)를 활용해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지난해 7월 큐라클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항체 치료제 8종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MT-101은 급성신손상(AKI) 및 만성신부전(CKD) 치료제로 개발 중인 Tie2 활성화 항체다. Tie2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비정상적인 혈관을 정상화하고 안정화시키는 기전을 갖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충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에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신장 손상 및 섬유화를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급성신손상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2033년 2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만성신부전 치료제 시장을 겨냥해 파트너링 논의가 진행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T-103은 Tie2 활성화 항체와 항-VEGF 항체를 결합한 이중항체 기반 망막질환 치료제로, 습성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회사는 2023년 11월 서울아산병원 안과에서 진행한 전임상 시험에서 기존 치료제(아일리아)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2022년 출시된 로슈(Roche)의 이중항체 치료제 바비스모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망막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단일항체에서 이중항체로 변화하는 가운데, MT-103은 약물 기전상 바비스모보다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맵틱스 관계자는 "망막질환 시장은 2031년까지 5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상용화된 치료제가 4종에 불과해 선택지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MT-103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기전을 갖춰, 상용화될 경우 일차 치료제로 우선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Tie2 활성화 항체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는 타깃 중 하나로, MT-101과 MT-103에 다수의 파트너사가 관심을 보이며 조기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특허 보호 기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특허 출원 시기를 조정해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히트뉴스 (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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